서울시 50플러스재단, ‘JUMP-UP 5060’ 참여자 모집

“광주·전남 50+도시재생 창업가 찾습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 ‘JUMP-UP 5060’ 참여자 모집
맞춤형 교육·도시재생 사업화 지원 최대 2천만원
전국 50+세대 대상, 총 50팀 선발…오는 22일 마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 5060’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팀에게는 무료 창업 교육과 함께 교육 실비 및 실습수당을 지급하며 우수 창업 팀에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공모대상지역이 서울시로 국한하지 않고 전국이어서 광주를 비롯한 지역 거주 5060세대 예비창업가들에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8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LH와 함께 신중년의 도시재생 창업을 지원하는 ‘2020 JUMP-UP 5060’ 프로젝트 참여자 공모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점프업 5060 프로젝트는 동네와 골목을 바꿀 사업아이디어를 가진 신중년 창업가를 발굴해 무료 창업 교육 및 실습을 제공하고 실제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자금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모든 지역에 거주하는 만 50~64세의 신중년(주민등록상 1956년 1월 1일~1970년 12월 31일 출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 규모는 총 50개 팀으로 도시재생 신규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 25개 팀, 공고일 기준 3년 이내의 기존 사업자 가운데 도시재생관련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창업 25개 팀 등 2개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선발된 50개 팀에는 160~240시간의 무료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기회 제공, 교육 실비 및 실습수당을 지급하고, 수도권 외 지역 거주 팀에게는 교통비 및 숙박비를 일부 지원한다. 또 수료 후에는 사업고도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 수료 팀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이다. 신청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22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는 ‘JUMP-UP5060’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창업 욕구가 큰 전국의 50+세대에게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그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LH와 함께 점프업 506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사장은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할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광주에도 많은데,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창업팀이 없어서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광주뿐 아니라 지역의 50+세대들이 많이 선발돼서 동네도 살리고 자신들의 사업의 꿈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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