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걷기동아리 개강식

‘4064갱년기극복’ 등 8개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들의 걷기 활성화 및 신체활동 도모를 위해 ‘2020년 4064 & 걷기동아리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주민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걷기 동아리는 10~30명의 동구 주민이 짝을 이뤄 주 2~3회 단체운동 및 걷기활동을 하며, 구에서는 전문강사 파견과 건강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전·사후 건강체크를 지원한다.

현재 걷기 동아리는 ▲힐링 두암 ▲걷기 최고 ▲무등건강 ▲산미들 ▲푸른길걷자 ▲이루리 ▲4050걷자 ▲4064 갱년기극복 등 8개 자조모임에 150여명이 참여 중이다.

특히 신체·정신적으로 힘든 연령대의 갱년기 극복을 목적으로 구성된 ‘4064 갱년기극복’ 동아리를 비롯한 8개 걷기 동아리는 생활 속 규칙적인 걷기 실천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이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강식은 ▲동아리 활동다짐 및 기념촬영 ▲‘신체활동의 중요성’ 특강과 구강건강교육 ▲2020년 동아리 운영 안내 등으로 꾸며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주민들의 건강관리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며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를 잘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걷기 동아리를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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