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해룡중·고에 마스크 5천장 기부

신언창 道 곡물협회장

전남 곡물협회의 신언창 회장이 최근 영광군 해룡중·고등학교에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기능성 마스크 5천장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신언창 회장은 “코로나19에 누구보다 힘들어 하는 사람은 학생들이라고 생각하며, 해룡중·고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

정종복 해룡중학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가 끊어지거나 잃어버리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많이 비축하여 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기부를 통해 학생들 및 교직원들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학생들을 위한 응원의 뜻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해룡중·고등학교를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