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평면, 토방낮춤사업 호평

저소득 독거노인 낙상사고 방지

전남 장흥군 장평면에서 추진 중인 ‘토방낮춤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장평면은 고령에 따른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오르내기기 편하고 안전한 토방을 선물했다.

‘토방낮춤사업’은 외출 시 토방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마루에서 토방과 마당 사이에 계단이나 경사를 설치해주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사업에 일환이다.

장평면은 마루가 높은 옛날식 주택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매우 불편하고 사고 위험도 크다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장평면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토방을 낮춰 편리해진 생활환경에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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