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생활형 공공일자리 ‘우리동네 청결사업’

내달부터 주민 300명 대상

쓰레기 배출 홍보단 운영 등

광주 북구청사 전경.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는 다음달부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청결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형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주민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달 18세부터 70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참여자 300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17억여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27개동을 대상으로 쓰레기불법투기 취약지역 정비 및 감시, 가로구역 재활용품 재분류, 공동주택 폐건전지 수집 활동을 실시한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시간 홍보물을 배부,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및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안내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단도 운영한다.

수거된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분리하는 재활용품 선별 작업과 청소기동반을 활용한 쓰레기불법투기 민원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북구는 다음달 1일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 등을 골자로 한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책임자 지정·운영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이 실직자와 청년 미취업자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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