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곤 남양장학재단 이사장 장학금 기탁

광주동성고·광주여상고에 1천700만 원

학교법인 유은학원은 광주동성고(옛 광주상고) 16회 졸업생인 최승곤 남양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7일 광주동성고와 광주여상고에 장학금 1천7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남양에스티엔 회장인 최 이사장은 남양장학재단 설립 이후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과 야구부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최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후배들이 많아져 모교는 물론 나라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학업에 열의가 있으며,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형균(전 전남도교육청) 16회 동문과 신장호 광주동성고 교장, 김천수 광주여상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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