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내달 7일까지 참여자 30명 모집

전남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디지털·비대면 시대에 대비해 다음달 7일까지 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과 1인 창작 콘텐츠의 활성화 등에 발맞춰 마련됐으며, 사업비는 지난 3월 ‘전남형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 받는다.

교육은 만 19세 이상 45세 미만의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군 전산교육장과 청년센터에서 미디어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우수 크리에이터 9명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교육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 회계,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등을 통해 미디어 생태계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 올해 청년 정책사업으로 조성 중인 ‘1인 미디어 스튜디오실’은 다음달 중순 최신 기자재 등을 갖춘 촬영실과 편집실 2개 공간으로 청년센터에서 오픈하여 예약제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예비 창년 창업자들이 이번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미디어 산업에 진출해 미디어 산업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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