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바이러스 막는 구강 건강법 교육
초ㆍ중ㆍ고교생 대상 진행

전남 담양군은 관내 어린이집ㆍ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구강보건교육과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사진>

이번 교육은 최근 바이러스로 인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커진만큼 구강위생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실제 대부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구강을 통해 감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기만 해도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담양군보건소는 구강보건교육 뿐만 아니라 충치예방을 위해 희망하는 어린이가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불소도포를 지원한다. 구강검진, 충치치료, 잇몸치료, 만 19세 이상 연 1회 보험 스케일링 등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구강 내 환경은 수많은 점막으로 이뤄져 있고 혈관으로도 직접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구강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체내 바이러스 유입을 막을 수 있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군민 구강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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