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서 ‘전남 6차산업 특별전’
道, 내달 3일까지…최대 20%할인·무료배송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남지역 농가들의 판로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남 6차산업 특별전’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6차산업 제품 판로확보를 위해 29일부터 5일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전남 6차산업 특별전’을 펼친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체는 15~20%의 제품 할인금액을 최대 1천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의 우수한 농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무료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제품은 곡성 멜론, 장흥 표고 등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 지난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업체인 구례 지리산피아골식품의 명품된장, 해남 육가공 대표브랜드 땅끝애돈의 훈제등갈비 세트 등 20여 개 업체 제품이다.

또한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현재 온라인 판로를 준비하지 못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해주는 ‘현장코칭’을 통해 홈쇼핑 입점 등 추가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농가과 함께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될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6차산업 제품도 구경하고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7월부터 남도장터에도 ‘전남 6차산업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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