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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꿈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함께 이뤄요

‘스타’의 꿈 시립오페라단과 함께 이뤄요
‘박하사탕·라보엠’ 출연진 모집
공개 오디션…국립오페라단 공동제작
21일까지 광주문예회관 홈피 접수
출신 제한 경쟁…지역 배우 발굴

광주시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박하사탕2(2019.12.13공연)
지난해 광주시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박하사탕’공연 현장. /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올해 하반기 주요 공연작 ‘콘서트 오페라-박하사탕’과 ‘푸치니, 오페라-라보엠’의 주·조연 출연자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각 작품은 관련분야 대표 제작진 참여를 비롯 전국투어, 국립오페라단과 첫 공동제작 등 이례적인 공연 조건들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하사탕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 한 장면. /네이버영화

제3회 수시공연인 콘서트 오페라-박하사탕은 올해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이창동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한다. 줄거리는 마흔 살의 한 남자의 순수로 떠나는 시간여행기다.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남자는 첫사랑의 기억을 품은 철로 위에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며 절규한다. 그 절규는 그를 20년 전 스무 살 첫사랑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한다. 사흘 전 봄부터 10년·15년·20년 전 그날까지. 시간 여행 끝에 마침내 그는 첫사랑 그녀를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콘서트 오페라인 만큼 전남도청 시위 장면을 대규모 합창으로 표현하고, 3관 관현악 편성하여 2막7장 전막을 그랜드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초연에서는 콘서트 오페라형식으로 전곡 중 약 60%를 연주했다.

작곡가 이건용
올해 ‘콘서트 오페라-박하사탕’의 작곡가 이건용. /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작곡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했고 오페라·가곡·합창곡 등 성악과 기악분야에서 손에 꼽히는 작곡가 이건용이 맡았다. 대본은 연극과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극작가와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광화가 집필했다. 예술 감독과 지휘에는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부지휘자와 음악코치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오페라극장에서 인정받은 윤호근 전 국립오페라단 예술 감독이 나섰다.

지원 자격은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유학 경험자 ▲오페라 작품에 경력이 있는 자로 전국단위 공개 모집한다.

실기전형은 7월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다. 실기전형은 ▲지망 배역 아리아 2곡 ▲자유 아리아 1곡 등 총 3곡이다. 개인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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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오페라-라보엠’ 이미지. /구글이미지

제6회 정기공연인 ‘푸치니, 오페라-라보엠’은 올해 11월 30일 광주 초연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대구오페라하우스·안동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각지에서 10여 회 공연 예정돼 있는 대작이다.

이번 라보엠이 특별한 이유는 국립오페라단과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첫 공동제작이라는 점이다. 더불어 앙코르 버전이 아니라 무대·의상·연출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창작한 라보엠을 광주에서 초연한다는 의미도 있다.

선발 배역은 뮤세타(소프라노)·쇼나르드(바리톤)·콜리네(베이스) 등이다. 기량이 뛰어난 우리 지역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출연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 출신 제한경쟁으로 치러진다.

지원 조건은 ▲광주지역의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재학·졸업자(단, 국외대학 졸업자의 경우 광주·전남지역에서 국내최종학력 취득) ▲음대관련 재학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유학경험자 ▲국·공립 단체 및 민간오페라단 제작 오페라의 주·조연 출연 경험자 및 이에 준하는 오페라 작품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

라보엠2
‘푸치니, 오페라-라보엠’ 이미지. /구글이미지

실기전형은 오는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지원자는 ▲지망 배역 아리아 1곡 ▲자유 아리아 1곡 등 총 2곡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 지원서 접수 후 지망 배역 및 곡목 변경 불가하며, 개인 연주자가 동반해야 된다.

원서접수는 두 공연 동일하게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서는 광주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 최종 합격자는 7월 30일 문예회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 문예회관 홈페이지 참조.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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