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다솜어린이집 출입 82명 검사

안전하고 검사 시간도 ‘단축’

광주광역시 동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

드라이브스루 검사 방법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안전하게 문진·검진·검체채취·차량소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의심환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동구는 특히 구내 산수동 한 어린이집에서 113, 114번 확진자로 분류된 5·7세 남매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원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 검사를 진행했다.

총 검사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8~10시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이 절실하다”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로 확진자 조기발견, 역학조사, 자가 격리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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