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급성기 뇌졸중 평가 ‘최우수’

전남 목포시 상동에 있는 목포기독병원 전경.

전남 목포기독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기독병원은 평가 결과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95점을 획득했다.

서울 대형병원들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아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뇌졸중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목포기독병원은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면 신속한 진료시스템을 통해 전문 의료진이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진단과 함께 집중적인 관리와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인균 대표 원장은 “급성기 뇌졸중 평가 최우수등급 획득은 의료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결과”라면서 “모든 분야에서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기독병원은 2020년 3월 보건복지부 국가건강검진 평가결과 서남권 유일 전 항목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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