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항구포차 16일까지 운영 중단

목포 항구포차 전경./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오는 16일까지 목포 항구포차 운영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목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신규 발생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차 운영을 일시 중지한 바 있다.

하지만 목포시는 포차 운영자 15명이 목포 인접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등 방역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일시중단을 연장하기로 협의했다.

목포시와 포차 운영자들은 운영중단 기간 동안에 음식 메뉴를 보강ㆍ개발하고, 화장실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시설물을 보강하며 포차 운영 전반을 보완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포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운영이 정상화되면 삼학도와 목포항구포차를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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