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관광시설 점검 ‘집중’
농어촌민박·관광농원 등 대상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은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역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정기점검 실시 여부, 물놀이 시설 점검 및 비상시 대피경로 게시 등 안전관리 체계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등 화재 안전관리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개인 위생관리 ▲건물 가스전기, 난방시설, 체험 관련 안전장비 정기 점검 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여부, 손 소독제 비치, 방역 소독 등 대응상황도 점검한다.

점검은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농어촌민박 234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1개소, 관광농원 6개소 등 총 251개소가 대상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운영현황 점검은 확산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이 생태도시로서 도시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담양이 코로나 19 안전지역으로 인식,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농촌 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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