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구급출동 4천여건
4천600여명 인명 구조

전남 나주소방서 올해 상반기에만 4천여차례 구급활동을 전개해 4천 600여명의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분석됐다.

나주소방서는 2020년 상반기 구조 및 구급활동 통계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조의 경우 총 945건 출동 ,구조인원은 106명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구조출동 18건(1.8%), 구조인원은 17명(13.8%)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동물구조가 310건(3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통사고 144건(15.2%), 안전조치 63건(6.7%), 시건개방 53건(5.6%), 벌집제거 36건(3.2%) 순이었다.

구급의 경우엔 총 4천256건 출동했으며 이 가운데 환자이송은 2천302건, 환자이송인원은 2천361명인 것으로 나타냈다. 전년과 비교해 이송은 283건(10.9%) 이송인원은 296명(11.1%) 각각 줄었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이 1천446건(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고부상 498건(21%), 교통사고 361건(15%)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 및 구급 출동건수 감소이유로는 코로나19확산추세에 따라 모임, 야외 및 여가활동의 감소와 병원진료를 기피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구조구급 수요가 감소한 탓으로 분석됐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염우려에도 불구하고 구조 구급활동에 열심히 노력해 주신 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 상반기 통계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고 구조구급대원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시행해 구조구급서비스의 품질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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