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산1동, 초복 삼계탕 나눔

취약계층에 건강삼계탕 120팩 전달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1동은 구내 독지가로부터 건강삼계탕 120팩을 후원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이번 나눔은 동구 설봉사(주지 설반스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감소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약해질 것을 우려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세대에 삼계탕을 후원했다.

설봉사는 매년 구내 취약계층을 초청해 계절 건강식을 대접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간편조리용 완제품으로 대체해 전달했다.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수칙을 준수하며 세대별로 방문해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미라 지산1동장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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