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소년‘찾아가는 거리상담’실시

가정·학업상담, 심리검사,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 고민 상담

고흥군은 코로나19로 불안한 청소년의 마음을 방역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운영한다./고흥군제공
고흥군은 코로나19로 불안한 청소년의 마음을 방역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문화의집과 관내 학교 인근에서 실시하며 1인 10분 이내, 제한된 인원으로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마스크 필수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매월 2회 운영할 계획이며 또래·가정·학업상담, 심리검사,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하고 특히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해진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안한 청소년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해소했으면 한다”면서 “군 청소년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 해소를 위해 상담뿐만 아니라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대면상담을 지양함에 따라 청소년전화1388을 통해 전화와 문자로 상담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돕고 있으며 위기청소년들에게는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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