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보성까지 송파발 코로나19 N차감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77번째 접촉자

서울 송파 6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시민 일가족이 양성 판정은 받은데 이어 보성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다.

19일 전남도와 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보성에서는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서 누적 확진자는 보성 1명을 포함해 전남 35명이다.

보성읍에 거주하는 37세 여성은 보성에서 광주로 출퇴근하는 직장 여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77번째의 접촉자이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광주 177번째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4시40분께 보성에 머물렀다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 환자는 현재 순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이동경로는 파악중이다.

광주 177번째 확진자는 발열 증세로 일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다른 친인척은 보건소에 송파 60번째와 접촉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20일 현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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