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현직 경찰서장 병원 치료 중 숨져

정규열 전남 영광경찰서장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정 서장이 숨을 거뒀다.

정 서장은 이날 오전 출근을 한 뒤 간부회의를 앞두고 “감기 몸살 증상이 있다”며 지역의 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화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정 서장의 정확한 사인 등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광 출신인 정 서장은 지난 1984년 순경으로 임용됐다. 그는 서울 용산서 교통과장·남대문서 교통과장, 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 함평경찰서장, 광주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거쳐 올해 초 제82대 영광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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