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성북동, 마스크 등 경로당 전달
금성중학교 학생들 제작

전남 나주시 성북동은 최근 금성중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제작, 기부한 수제 마스크 140장과 손소독제 140개를 관내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성북동은 이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대호동 대방노블랜드 경로당, 성북 여자경로당 2곳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양시훈 금성중학교 교장은 “최근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잘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학생들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수한 학업과 올바른 인성의 조화 속에 지역 미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근구 성북동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학생들의 정성에 감명을 받았다”며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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