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자연그대로 해변포도 수확
탱글탱글하고 달콤한 맛 ‘으뜸’

전남 완도 자연그대로 해변포도.

“전남 완도 ‘자연그대로 해변포도’ 맛보세요.”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의 해변포도 재배면적은 5㏊다.

하우스 포도는 수확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고, 노지 포도는 8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완도는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해 내륙보다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안가에서 재배되는 해변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포도알이 탱글탱글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당도가 타지역 포도보다 1∼2브릭스 높은 17브릭스 이상을 유지해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뛰어나다고 군은 설명했다.

완도군은 ‘해풍의 농업적 이용가치 구명’ 연구 용역을 통해 포도의 경우 안토시안 등 기능성 성분과 당도가 타지역에 비해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휴가철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완도군 군외면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