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추진
안전한 생산·공급 실현
소비자 신뢰 확보 집중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 실현을 위해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및 지원 정책 확대에도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올해 인증 목표를 150호로 설정했다. 인증 축산 농가에 대해선 호당 200만원 내외의 인증 소요비 인증 유지 축산 농가에는 가축 출하 장려금을 농가당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총 사업비 4억1천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인증을 신청하거나 갱신해야 할 농가는 인증 신청 전 친환경 사업자 의무교육을 수료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인증 후 6개월 이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군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조성 및 지정을 위해 올해 18개소에 1억 8천만원을 지원해 동물복지 녹색축산농장 조성에 필요한 축사 주변 경관 조성, 가축 운동장 조성,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목표량은 38호이며, 지정 농가에는 농장 유지·관리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농가당 운영자금 3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 농장 조성 및 지정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비를 군비로 1억원을 지원, 환경 친환형 축산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친환경축산물인증,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시책사업 확산에 축산 농가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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