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안전 강화

전남 무안소방서 전경.
전남 무안소방서는 지역내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고흥군 병원 화재 시 에어컨 실외기 추정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전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주등에게 특별 지도해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여름철 냉방기기(에어컨 실외기 등) 안전사용 요령 안내 ▲ 전력사용량 많은 여름철 특별 전기안전점검 실시 ▲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 화재발생 대비 시설주 중심의 자체훈련 지속 실시 등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의 특성상 스스로의 자력대피가 어려워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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