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애니메이션 한 편 어때?
극장가, 여름방학 맞아
빅샤크3·짱구는 못말려 등 개봉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잇따라 개봉한다. 사진은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사진 왼쪽)·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사진 가운데)·더 프린세스:도둑맞은 공주. /네이버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극장가에서는 어린이 관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여름 극장가의 첫 문을 두드릴 애니메이션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이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젤리몬스터로 인해 바다왕국은 큰 소동을 겪게 되고,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바닷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는 국내에 상어가족 붐을 몰고 왔던 빅샤크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예정이다.

11년째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시리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도 8월에 개봉한다. 이번 극장판 ‘신혼여행 허리케인-사라진 아빠’는 가족여행을 떠난 짱구네 가족이 수수께끼 원시부족인 가면족에게 납치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스펙타클한 어드벤처를 펼칠 예정이다.

8월 5일 개봉하는 ‘애니멀 크래커’도 마법의 과자를 먹으면 동물로 변한다는 상상력에서 시작해 주목된다. 일상이 지루한 오언은 어느 날 삼촌의 유품으로 남겨진 신비한 과자 상자를 발견한다. 오언은 이 상자의 과자를 먹으면 동물로 변할 수 있는 마법의 과자 상자라는 것을 알게된다. 오언의 가족은 평생 꿈이었던 서커스단을 만들기로 한다. 그러나 호레이쇼라는 악당이 마법과자를 호시탐탐 노리면서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찾아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두차례 개봉이 연기됐던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가 8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는 세계적인 작가 푸쉬킨의 원작 동화를 ‘아쿠아맨’ 제작진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으로, 짝퉁 기사와 사랑에 빠진 공주가 사악한 마법사에게 납치되며 벌어지는, 마법 세계로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판타지 매직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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