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챌린지 시작

각 학교 제작영상 SNS등에 릴레이 게시

보성교육지원청은 보성학생연합자치회가 중심이 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가 시작됐다고 27일 밝혔다./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교육지원청은 보성학생연합자치회가 중심이 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가 시작됐다고 27일 밝혔다.

‘보성학생연합자치회와 함께하는 우리 어울림 챌린지’는 학교폭력예방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아 각 학교에서 제작한 영상을 SNS와 보성교육지원청홈페이지 등에 릴레이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급 학교의 첫 주자가 영상을 제작해 소통채널과 보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면, 지명된 학교에서 이어가는 방식으로 의미와 소통을 동시에 잡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연초부터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한 소통창구를 개설해 보성학생자치연합회의 원활한 소통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덕분에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자치캠프, 정례회가 잠정 연기되며 만남의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학생자치활동은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이번 챌린지 캠페인은 각급 학교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학생 주도적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의 발전,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표현 방식 공유로 학교폭력예방 문화의 다양성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백남근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주도성에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형 학생자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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