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 박차
지역개발·정주여건 개선 추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구축 속도
총 21개사업 2천679억원 투입
전동평 영암군수는 민선7기 2년을 보내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수립중이다. 미래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新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재편,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구축, 체계적인 미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군기본계획 재수립 및 관리계획 재정비(13억), 지구단위계획 정비 및 신규지정과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270호(남풍150호, 학산120호), 장애인 주간보호·노인 주야간보호 센터와 고령자복지주택 100호를 한자리에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내 착공한다.
교통 인프라와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어촌도로망 확충(5.52km, 97억), 위험도로 선형개선(3.78km, 37억) 및 소규모 사회기반시설 정비(828건, 283억),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밭기반정비(3개지구, 37억),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9개지구, 28억)를 추진하고 있다.
또, 맑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수질검사 실시 및 노후관로 교체 시행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694개 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해 추진한 2019년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 사업에서 전남에선 유일하게 영암 대불산단이 최종 선정됐다.
대불산단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사업은 2024년까지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청년창업생태계조성, 기업혁신인프라 확충, 스마트인프라 개선 등 4개분야 21개 사업이 추진되며 2천 6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5개사업 60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5월에 복합문화센터 건립(43억원-국비 30억,도비 6억,군비 7억, 근로자 세탁소·역량강화·안전체험관 등)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 영암군은 2021년 이후에 한국형 스마트야드 기술개발 사업 등 7개 사업(1천461억원)에 대해서도 공모일정에 따라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