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발령
목포해경 내달 말까지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및 방학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유명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중 ‘관심’을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2014년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통해 특정시기의 해수욕장 등에서 일시적 관광객 증가로 인한 익수·추락사고 가능성과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연안 안전사고를 대비해 예방활동을 운용해왔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7~8월) 기간은 1년간 발생하는 연안 안전사고의 30%가 이 시기에 발생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의 위험이 자주 발생하여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등 여름철 물놀이 관광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연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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