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둥이가족 육아용품 지원
쌍둥이 가정에 유모차 전달

전남 장흥군드림스타트는 지역 저소득층 임신·출산 4가정에 출산 및 육아용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군에서는 5월 쌍둥이 자매출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가구에 다둥이 자녀들이 태어날 예정이다.

한 가정은 여섯째 출산이며 두 가정은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지역에 다둥이 가족이 계속해서 탄생할 예정이다.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엄마들의 새로운 가족 맞이 준비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기로 하고, 사례회의를 거쳐 50만원 상당의 임산부맞춤형 출산준비아기용품을 일정에 맞춰 지원하고 있다.

최근 유모차를 지원받은 한 산모는 “육아에 필요한 신생아용품을 챙겨주셔서 행복이 두 배가 됐다”며 “가정에 복덩이가 태어난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임산부에서부터 만12세 아동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과 동등한 출발선을 제공하기 위한 아동복지사업으로서 장흥군은 2011년부터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육·복지·보건·교육 등 아동의 발달과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과 함께 건전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취약가정의 육아비용을 절감시키고 출산을 장려하고자 아동통합서비스(드림스타트)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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