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림스타트, 올바른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아동들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병행

고흥군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미디어에 노출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인터넷 과의존의 위험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사용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흥군제공
고흥군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미디어에 노출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인터넷 과의존의 위험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사용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도양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아동 30여 명을 2개 반으로 나눠 학년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30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미디어 기기의 사용습관 및 이용시간 조절 등 올바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고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아동의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봄으로써 아동들이 중독의 위험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만족감을 더욱 증대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축소돼 아동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에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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