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곤충산업 ‘메카’꿈꾼다”
농기원·담양군곤충연구회 등 4자 협약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담양군곤충자원연구회, 농업회사법인 오엠오 등 4개 기관 및 단체는 최근 지역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서 사진 설명 왼쪽부터 오엠오 허누림 대표, 곤충잠업연구소 김호혁 소장, 군 농업기술센터 이철규 소장, 곤충자원연구회 손승모 회장).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먹거리·약용 등 미래 전략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에 성장 가능성을 엿본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담양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담양군곤충자원연구회’, ‘농업회사법인 오엠오’등 4자간 이뤄졌다. 이들은 전남과 담양군 곤충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력대상분야는 ▲곤충산업을 인적ㆍ물적 자원 공유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과 협업체계 구축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곤충사육·가공·유통 및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위한 실험ㆍ실습장 공유 ▲기타 전남도 및 담양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 5개 항목이다.

이철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곤충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곤충 14종이 가축으로 지정돼 곤충산업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곤충산업을 담양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담양의 새로운 농업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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