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7월 수돗물 수질검사결과 ‘적합’

전남 목포시 몽탄정수장 전경./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7월 몽탄 정수장과 덕정 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곳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4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0.6㎎/L)등 16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 1동 등 시내 34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 군, 분원성대장균 군/대장균등이 불검출 되는 등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신흥·부흥·옥암동)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공급받고 있다. 목포 시민들은 두 정수장을 통해 하루 평균 9만t 가량의 수돗물을 공급 받는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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