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 청룡기 결승전 11일 재개

장충고와 경기 중 비로 중단

2회초 1사 1,·2루로 계속

광주동성고와 장충고의 ‘75회 청룡기전국고교야구선수권’결승전이 우천으로 서스펜디드(일시중단) 경기가 결정됐다.

동성고는 10일 서울 목동 구장에서 장충고와 청룡기 대회 결승전을 치르고 있었다. 동성고가 2-6으로 뒤지던 2회초 경기에 영향을 끼칠만큼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씌운 뒤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자 11일 오후 1시 서스펜디드로 경기를 계속하기로 했다.

동성고는 1회초 이준범이 선제 투런홈런을 때려 앞서갔다. 하지만 동성고는 1회말 실책 2개와 사사구 4개, 안타 2개를 내주면서 6실점해 2-6으로 역전당했다. 2회초 1사 1, 2루 김도형의 타석에 빗줄기가 굵어지자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재개 되지 못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