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지원 ‘총력’

긴급인력지원단 구성…농업인 애로사항 청취도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역대급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한 구례지역을 찾아 많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및 축산농가에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인력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전남농협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인력지원단은 파손시설·주택 정비, 농작물 시설 환경정비, 축사 청소 및 보수정비, 주변 일제방역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수해로 인해 상심한 농업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석기 본부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인과 농작물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남농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집중호우 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무이자자금 5천억원 이상 긴급 편성 지원 ▲피해농가당 무이자 대출 1천만원 지원 ▲임직원 성금 모금 ▲긴급구호키트 5천개 이상 추가 공급 ▲피해복구 인력 1만명 이상 투입 등 집중호우 피해지원에 나선다.

또 ▲채소 수급안정 특별대책 추진 ▲방제용 농약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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