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경기 전용구장서 ‘직관’하세요
16일 강원과 홈 경기…첫 관중입장
티켓링크서 예매중…2천명 입장 가능

광주 FC 새 홈구장인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 FC

오랜 기다림 끝에 광주 FC가 새 홈 구장인 축구전용구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광주는 16일 열리는 강원 FC전부터 첫 유관중 경기를 진행해 관중과 함께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인원을 전체 관중석의 최대 30%까지 확대 한다고 발표했다. 광주는 관람객의 거리 이격 및 안전을 위해 전체 좌석의 20%를 개방한다. 광주는 광주축구전용구장의 전체수용가능 인원인 1만7석의 20%인 2천석을 제공한다. 티켓 예매는 현장발권이 불가능하며 예매가능 매수는 1인당 최대 2매로 제한됐다.

입장권 예매는 경기 시작일 7일전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16일 강원전은 지난 10일 월요일 11시부터 예매 사이트가 열렸다. 바로 다음 경기인 22일 FC 서울과의 홈 경기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W(A,B구역)석 성인 1만 2천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S/E/N(C,D,E,F구역)석은 성인 1만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관람객들은 K리그 지침에 따라 장내에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된다. 정해진 이동 동선을 따라야 하며, 본인 좌석 외 착석은 금지 된다. 입장시 발열체크와 출입대장 작성은 물론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비말 감염의 위험성 때문에 육성응원도 금지된다. 지속해서 어길 시 퇴장 조치된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 음식물 반입과 취식은 불가능하다. 단 물과 음료는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예매를 통해 구매한 모바일 티켓과 전자출입명부(본인 QR코드)를 준비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입장 줄 간격을 최소 1m로 유지한다. 발열체크와 티켓 검표까지 마친 뒤 입장이 가능하다.

2020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잔여 홈경기에 사용하거나,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 2021 시즌권으로 이월이 가능하다. 2021 시즌권으로 이월 할 시 시즌권 가격 인상에도 추가 부담금은 없다. 시즌권 환불은 9월에 진행된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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