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부유 해양 쓰레기 집중 수거

전남 목포수협은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로 유입된 부유 해양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목포수협 임직원·삼학어촌계·유달어촌계·북항어촌계 조합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목포분회회원 등 100여명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선박 안전사고, 수산물 폐사, 바다 환경 훼손 등을 막기 위해서 남항, 수협 위판장, 북항 선착장 등에서 수거 활동을 펼쳤다.

목포항 일대는 영산강 하굿둑 수문개방으로 영산강 상류 마을 생활 쓰레기와 강변에서 휩쓸린 잡목, 수풀 등 부유물이 대규모 유입돼 몸살을 앓고 있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목포수협은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정바다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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