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관산읍 이장協, 코로나19 방역

마을행사 취소 대응 강화

전남 장흥군 관산읍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8월 이장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대면 모임과 각종 마을행사 취소하는 등 발 빠른 방역 대응태세에 나섰다. <사진>

관산읍 이장협의회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에 따라 이장 임원진들과 방역차량을 활용, 73개 경로당 및 버스정류장 포함 주민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방역 작업을 펼쳤다. 매 2회 이상 마을별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방송도 실시했다.

이번 방역작업은 코로나19 차단은 물론 하절기 해충퇴치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종교시설을 순회 방문해 단체 식사 자제와 손 세정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식당·마트 등 다중이용시설도 협조를 당부했다.

관산읍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매일 담당마을별로 이장과 함께 지속되는 폭염에 어르신 안부묻기와 발열 및 감기증세가 있는 주민이 있는지 마을 곳곳을 관찰하고 있다”며 “서울 등 타지역 방문 자제와 의심 증상시 즉시 보건소 및 읍으로 신고하도록 건강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