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하수도 정책개선 토론회 개최

광주천 수질개선 방안 등 모색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광역시 하수도 정책 개선 및 광주천 살리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의회가 주최하고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하수도정비사업과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사업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 하수관거 등 정비계획과 광주천 수질개선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비롯한 실효성, 재원확보 방안 등을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창수 호남대학교 교수가 ‘광주천 수질개선 및 재해대비를 위한 하수도 정비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김봉진 연구위원, 최재완 광주대학교 교수, 고준일 전남대학교 공업기술 연구소 연구원, 최지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 과정은 광주광역시의회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좌장을 맡은 송형일 시의원은 “하수도 정책은 악취 민원, 광주천 수질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재원확보 등 대안 모색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보이는 하천과 함께 보이지 않는 하수관거, 폐천과 지류도 광주천 살리기와 재해대책에 중요한 요소로서 토론회를 통한 방안 마련과 후속 진척이 중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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