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다중이용시설 전면 휴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전면 휴관한다고 31일 밝혔다.

목포시내 경로당 189곳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3곳, 노인복지관 4곳, 장애인복지관 2곳, 장애인주간보호기관 3곳, 지역아동센터 40곳, 청소년시설 8곳 등이다.

다만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위해 어린이집과 아동센터·장애인주간보호 등은 긴급 돌봄을 실시한다.

지역내 도서관, 문화관광 시설은 전라남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대상시설은 시립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영어도서관, 작은 도서관(19곳), 근대역사관(1·2관), 여행자쉼터, 주요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목포문학관, 목포종합예술갤러리, 고하도전망대,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등이다.

아울러 유달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국제축구센터 내 목포체력인증센터와 다목적체육관 등의 체육시설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휴장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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