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 추진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최종 반영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의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2월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사업을 신청해 2021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1억5천만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안군과 지역보훈단체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무안읍 군립국악원 뒤편에 높이 17m의 석재 기념탑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에 감사할 수 있도록 기념탑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안군은 국회에서 정부 예산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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