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가족센터 건립…2022년 완공

여가부 공모 선정…국비 15억 확보

전남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일환인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가족센터는 임대시설로써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을 시키지 못했고 건강가정 및 다문화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되면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서비스가 절실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족센터는 무안군 무안읍 구 5일시장 장터부지에 연면적 1천300㎡ 규모로 총사업비 30억원 (국비·군비 각 15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센터가 들어서는 무안읍 구 5일시장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6층의 연면적 1만6천500㎡ 규모의 무안읍 꿈틀이복합문화센터가 건립 예정으로 가족센터 입주는 물론 공공도서관, 작은영화관, 청소년수련관, 청년문화센터인 메이커스페이스, 문화원 등 다양한 복지·문화·돌봄 통합커뮤니티센터로써 앞으로 무안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속적인 고령화와 무안읍 전통시장 이전으로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구 전통시장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됐”면서 “앞으로 가족센터가 구심점이 돼 어린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세대 공감을 통한 가족행복시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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