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취약계층에 마스크 무료 보급

전남 신안군청 전경.
전남 신안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총 2천829명에게 보건용 마스크(KF80) 9만2천장을 무료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경제적 부담이 큰 저소득층을 위한 것이다.

특히 10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지역을 찾는 귀향객들과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서 신안군은 올 상반기 미세먼지 및 코로나19에 대응해 2만3천장을 보급한 바 있다.

박우량 군수는 “마스크 보급으로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등의 감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및 감염예방 수칙을 지켜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