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추계테니스대회서 값진 3위
준결승서 계명대에 2-3 석패
올해 첫 출발한 신생팀 불구
2개대회 연속 4강 이상 성적

2020전국대학테니스추계연맹전서 값진 3위를 차지한 조선대학교 테니스팀 선수들./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가 2020전국대학테니스추계연맹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선대 테니스팀(지도교수 김민철)15일 강원도 양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4강전에서 접전끝에 대구 계명대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함형진·장준희(이상 4학년), 김현수(3학년), 우성현(3학년)이 팀을 이룬 조선대는 ‘4단식 1복식’ 경기에서 단식 2경기를 따냈으나, 나머지 단식과 복식을 모두 내주며 결승 진출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조선대는 전날 열린 8강전에서는 목포과학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선대는 비록 결승 진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올해 창단한 신생팀으로 2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성장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조선대는지난 7월 창단 후 첫 출전한 춘계연맹전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대학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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