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지역사회봉사 노연택씨·특별상 목포농협

2020 목포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의.
전남 목포시는 올해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봉사 부문 노연택(60)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장, 특별상 부문에 목포농업협동조합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노 회장은 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명예동장 등으로 활동하며, 집수리 사업과 밥차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 2015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장으로 방역활동과 교통질서 캠페인, 환경정화참여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에 사심없이 참여하는 나눔을 실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시민의 상 개인분야 수상자는 지난 2017년 이후 적임자를 찾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배출했다.

특별상 부문의 목포농업협동조합은 목포 4대관광거점도시 및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전국 1천여개 농협과 관련 단체에 목포시 방문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또 거동불편 노인대상 보행기 지원과 시민들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매년 5~6월 농번기철 지역농가 봉사활동으로 시민 편익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목포시민의 상은 오는 28일 제58회 목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계획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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