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관광 즐기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市, 스마트 관광 어플리케이션 ‘스탬프 투어’

전남 목포시의 스마트 관광 어플리케이션 ‘스탬프 투어’ 화면 캡쳐./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스마트 관광시대를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 관광 어플리케이션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근대역사1ㆍ2관, 시화골목, 스카이워크 등 목포를 대표하는 주요관광지 25개소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의 강점은 종이로 제작된 관광안내책자를 소지하지 않고도 핸드폰을 통해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검색할 수 있고, 스마트관광 해설사로부터 직접 해설을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는 스탬프투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탬프투어 관광객들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앱 이용자는 관광지 24개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3만원, 17곳 방문 시 2만원, 10곳 방문 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목포시민의 경우에는 상품권을 지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관광시대에 발맞춰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스탬프투어를 운영하며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며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주요 관광지 곳곳에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천히 걷고 즐길 수 있는 목포 관광지에 들러 힐링도 하고 선물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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