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지역 8월 수출 ‘0.1% 상승’ 그쳐

광주 16.7% 증가·전남은 6.0% 감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광주·전남지역 8월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반등세에 그쳤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8월 수출액수는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난 36억9천만 달러(4조2천826억원)에 머물렀다.

수입액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0% 감소한 23억8천만 달러(2조7천622억원)에 무역수지는 13억1천만 달러(1조5천203억원) 흑자를 보였다.

지역 별로 광주 수출은 냉장고(101%), 자동차(25.3%), 반도체(15.1%), 고무제품(1.2%)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한 1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 수출은 선박해양구조물·부품(420.4%) 수출은 증가했지만 석유제품(-47.3%), 철강판(-33.0%), 합성수지(-3.0%)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25억3천만 달러에 그쳤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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