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추석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사. /남도일보DB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가 한시적으로 크게 확대된다.

21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이날부터 온누리상품권을 1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구입 금액도 월100만원까지 상향된다.

종이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29일까지 추석이 있는 달에 한해 1인당 할인율은 5%에서 10%로 늘어난다. 최대 구매한도가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가한다. 우체국이나 시중은행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종이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연말까지 할인율이 5%에서 10%로 늘어나고, 최대구매한도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추석 전후로 50만원 이상 사용 시 내년 1·2월 중 구매한도에서 30만원 추가 부여된다. 모바일상품권은 농협, 광주은행, 올원뱅크, 제로페이, 페이코 등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에서 ‘가맹점포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전통시장관 7곳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명절선물세트, 지역특산품, 제수용품 등을 자체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일정 금액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추석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면서 “간편하고 할인 혜택이 큰 모바일상품권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