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사십리해수장에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다목적홀·탈의실 등 설치…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남 완도군 해양기후치유센터 조감도.

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 해양기후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하나인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12억원을 들여 건립할 이 센터에서는 청정 환경과 기후를 활용하는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등 다양한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다목적홀, 라커룸, 탈의실 등이 설치된다.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위해 처음 착공하는 시설로 완도군의 역점 추진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기후치유센터 착공은 해양치유산업의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해양치유센터도 연내에 착공하게 될 예정으로 공공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 완도군 대표 체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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