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

전남 완도군청 전경.
전남 완도군은 최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0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차로 선발된 총 84건의 우수 규제혁신 사례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합동 심사 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9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다.

완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어업분야 허용 확대, 2020년 전국 최초 시범 운영의 규제혁신 사례를 발표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1억 원을 받게 됐다.

군은 전남도내에서 첫 본선 진출이자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완도군수 “군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결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 등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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