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축구부 ‘스피드 UP’ U리그 출격
7일 광주서 원광대와 첫 경기
17일 개막 춘계연맹전도 출격

동강대 축구선수단.

동강대학교가 대학축구 U리그(University League)에 나선다.

동강대 축구부(감독 임종우)는 오는 7일 광주과학기술원 운동장에서 원광대와 ‘2020 U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올 대학축구 U리그는 총 82개 팀이 9권역으로 나뉘어 승부를 펼치며 권역별 1~3위가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권역별 4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도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한다.

동강대는 올 U리그에서 원광대를 비롯해 전북 호원대, 전남과학대, 조선이공대, 한려대, 군장대, 전주기전대, 동신대 등과 5권역에 편성됐다.

동강대 축구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전국대회가 잇따라 취소되자 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 전술 훈련과 함께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축구부는 또 17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 예정인 ‘제56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임종우 감독은 “지난 7월 시즌 첫 대회인 태백산기 추계연맹전에서 그동안 준비한 만큼 실력을 발휘 못해 아쉬웠다”며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U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운동부(부장 노재성 교수)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로부터 3년 연속 재정 지원을 받는 등 축구부를 비롯해 야구부의 운영 및 선수들 경기력 향상 등에 힘쓰고 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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