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지난해 광양 동부농협 직매장 신규설치 2년 연속 선정
 

광양농협 용강점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달 29일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내년 광양농협 용강점에 직매장을 확장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2021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모집 공모에 신청했고, 지난달 23일 화상 발표평가를 치뤘다.

그 결과 광양시를 비롯해 총 22개소(경기권 2, 충청권 2, 전라권 11, 경상권 7)가 선정됐다.

광양농협 용강지점 로컬푸드직매장은 작년 10월에 개장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시설비, 인테리어, 기자재 구입비 등 총 8억5천만 원의 사업비 중 60%인 5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면적(191.4㎡)을 확장할 계획이다.

용강지구는 3천732세대의 아파트 단지들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5천18세대의 아파트가 신축 중 또는 예정돼 있는 곳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확장되면 생산농가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시는 2020년 광영·의암지구 동부농협 직매장 신규설치 선정에 이어 2021년 광양농협 용강점 직매장 확장사업이 선정됐다”며, “농가는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하여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농가가 직접 출하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효율적인 직매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